
아이팟이 갖고 싶을 때.
결국 구입했습니다, 아이팟 나노 4세대 8기가 블랙. EX트에서 21만원이더군요.
예전에 얘기했었던 것처럼 큼지막한 앨범커버 + 커버플로우는 그야말로 '음악을 듣고 있다' 는 느낌을 주는 데 딱이죠.
아이팟은 셔플 1세대랑 나노 1세대 이후 처음인데, 사실 터치를 사고 싶었습니다만 제가 막 사려는 타이밍에 가격이 올라서 (...) 참았습니다.
어차피 터치를 샀다고 해도 휴대폰만한 기계를 두개나 가지고 다녀야 하니 결국엔 아이폰이 답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MMS 지원되는 아이폰 차기버전이 국내에도 빨리 발매되기를 바랄 뿐. (이렇게 쓰고보니 영락없는 애플빠 같음)
기존에 쓰던 물건은 삼성의 YP-T10이었는데, 바로 전 모델인 YP-T9랑 비교하면 솔직히 캐실망이었습니다.
요새 삼성 MP3P에서 버튼을 죄다 터치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짜증나요. 누르는 맛도 없고 비비기나 해야 하고...
Q1을 재빨리 발매한 걸 보면 결국 T10은 실패한 모델이라고 삼성에서도 인정한 것 같은데 그쪽도 터치패드군요? 이뭐병.
그나저나 이제 쓸 일이 없어진 T10은 어쩐다... 팔자니 사갈 사람이 없을 테고 썩혀두자니 아깝고.
오랜만에 아이팟으로 돌아와본 느낌이 어떤가 하면,
아이팟이 부가기능 없다고 까이는게 어제오늘일이 아니었지만 나노 4세대쯤 되니 꽤 좋아졌습니다. 동영상도 되고, 사진도 보고...
딱 하나 입맛이 썼던 건 반쪽짜리 텍스트리더 기능. 아니, 용량에 제한을 둘거면 뭐하러 만들었어!? 꼬우면 터치 사라 이건가?
아, 맞다. 아이튠즈를 켜고 아이팟을 연결하면 이름을 정해달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OOO의 아이팟' 이라고 했습니다만 색깔도 검은색이고 하니 'BATPOD' 이라는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먼 훗날 언젠가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으로 가기 전까지 요긴하게 쓸 듯 합니다.
앞으로는 적당한 액정필름 + 케이스 찾아서 장식 좀 해주면 되겠습니다.
이제 PSP용 토라도라를 구입할 때까지 손가락 빨면서 살 운명. 뭐 아직 니트니까요.









덧글
저는 예전에 레드팟 팔았기에
아이팓은 빠이루(~)
아이팟 생긴지 이제 1달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아이튠즈 사용법에 익숙치 않아 고생입니다.
특히 자동으로 정리해버리는 앨범때문에 ㅠㅠ
동기화 수동은 옵션에서 체크하면 될겁니다. 처음 연결했을 때도 물어볼거예요.
애플의 늪에서 빠져나왔어요.
민트패드도 좋아 보이긴 하는데 음 뭐랄까... 좀 불안해보이는 감도 있어서요.
그리고 애플스토어에서 굳이 사는 이유라면 빨간색이나 각인일텐데 전 둘 다 관심이 없어서 그냥 X마트 갔습니다.
... 사실 지지난주에 이X트에서 16만원인거 보고 살까 말까 망설이다 돌아섰었는데 그때의 결정이 5만원을 더 쓰게 했군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