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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리에타는 루이즈한테 한대 맞고 이제 개념 좀 잡혔나 했더니 그냥 답이 없는 듯. 얘한테 충성하는 아녜스가 안됐음.
- 어째 이번 권은 단체로 정신줄 놓은 사람들의 이야기 같음. 앙리에타도, 교황도, 심지어는 사이토도 정신줄 놓고 있음.
- 사이토는 사실 정신줄을 놨다기 보단 원래 애가 단순한 거지만, 단순해도 너무 단순함. 뇌 용량이 혹시 2MB 아님?
- 놀랍게도 이번 권 최고의 개념인이 루이즈임. 앙리에타의 웃기지도 않는 설득도 결국 튕겨내고 혼자 자폭하려는 거 보면 나름 찡함.
- 이걸로 허무맨은 네 명 다 나왔고, 사역마도 세 명 나왔음. 죠제프는 사실 흑막이 따로 있지 않을까 했는데 자기가 허무맨.
- 교황 성 에이지스 32세. 꽃미남이긴 한데 얘도 정신줄 확실히 놓은 애임. 좀 특이한 거라면 신한테 정신줄을 놨다는 거.
- 성지 탈환 떡밥 등장. 이것도 이제 제로마 세계관의 메인 이벤트로 자리잡게 생겼음. (이거 나온 SS만 세어봐도 꽤 될듯)
- 사이토 신무기 추가. AK 소총과 타이거 탱크. 이제 점점 소년만화식 불살의 맹세를 지키기 힘들게 됐는데, 안 죽는 데라도 노려서 쏠 셈인가?
- 교황의 허무는 예상대로 게이트의 오픈. 이걸로 사이토에겐 확실한 귀환의 가능성이 열렸고, 그건 이 소설 쫑날 날도 가까워졌단 얘기.
- 루이즈는 마지막에 교황에게 협력하기로 했지만 아무리 봐도 교황이 그리 쉽게 문을 열어 줄 것 같진 않음. 얘도 정신줄 놓은 애라서.
- 사실 여성진 중 제일 머리 좋은 애는 퀴르케나 타바사가 아닐까 싶음. 루이즈도 머리가 나쁜 건 아니지만 너무 순진함.
- 교황이 허무를 쓰니까 노트북의 무선랜이 되던데, 일본은 전국에 무선랜을 까는 데 성공하기라도 했나?
- 앙리에타와 교황이 루이즈를 꼬드기는 장면은 그야말로 구라와 궤변의 경연장. 얘네들 정말 좋아질래야 좋아질 수가 없다.
- 특히 앙리에타는 '양심 좀 버리고 살면 어떤가효? ㅋㅋ' 같은 대사까지 하는지라 남은 팬들도 다 떨어져 나갈 것 같음.
- 시조 브리밀은 거의 신급 취급을 받고 있는데, 델브링거의 대사를 보면 실존했던 인물임이 분명한 듯하다. 이 양반은 뭥미?
- 그리고 '브리밀 교' 는 시조 브리밀과 별개로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신이 존재하는 모양. 근데 이름은 왜 브리밀 교?
- 14권에서 사이토 부활해 루이즈랑 다시 짝짜꿍할 건 뻔할 뻔자니까 넘어가고, 지금 내 머릿 속은 교황의 능력에 관한 망상으로 가득.
- 사실 교황의 능력은 세계문을 여는 게 아니라 할케기니아에 '무선 인터넷' 을 까는 것이었다! (1)
- 하지만 무선랜을 깔아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사이토밖에 없다면 장사가 안 되므로 교황은 할케기니아에 노트북을 팔기 시작. (2)
- 현실세계 - 할케기니아를 잇는 내가패쓰 로말리아 서비스 런칭. 빌 게이츠 할케기니아 방문. 교황과 악수. (3)
- 앙리에타 무선랜 서비스 가입. 네이버에서 자기 까는 덧글 달리는 거 보고 충격받아 히키코모리化. (4)
- 교황 재벌 등극. 사이토는 무선랜 공짜로 터주겠다는 말에 혹해서 루이즈와 로말리아 망명. (5)
- 엄마랑 화상채팅 하면서 소식 주고받는 사이토. 살림은 로말리아에서 차림. 애가 둘. 해피 엔드. (6)
- 콜베르 디씨인사이드 가입. 처음에는 예의바른 네티즌이었지만 반년도 지나지 않아 전설의 키워로 떠받들어짐. (7)
- 로말리아 교황 폭탄선언 "사실 내 ID는 씨벌교황이다" -> 전세계 네티즌 OTL (8)
- 로마 교황 반격 "저놈은 유동닉이다. 고정닉은 나다" -> 세계 3차대전 발발, 인류 멸망, 북두허무권 전승자 켄시로 스타트 (9)
- 이제 최후의 떡밥은 과연 티파니아의 사역마는 누가 될 것이며, 그 능력은 어떤 것일까에 관한 것.
- 별 이유는 없지만 사이토가 티파니아의 사역마를 겸하는 경우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다. 능력 두 배에 패널티 두 배면 OK?
- 교황의 사역마로 밝혀진 쥬리오. 모든 동물을 부릴 수 있다면 티라노 사우르스 데려오는 거 아닌가 싶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 앞으로는 정신줄 놓은 사람들끼리 싸워서 멀쩡한 사람들 죽어나가는 이야기가 될듯. 앙리에타, 교황, 죠제프 누구 하나 정상이 없다.
- 티파니아는 아직 스펠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변수라고 할 수 있음. 어떤 의미에선 이 아가씨가 앞으로의 제로마를 책임질 인재.
- 이거 라이센스가 거의 한달에 한권씩 찍혔는데 이건 번역하신 윤영의씨가 왼손의 마술사이시거나 저장분량이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히로인은 시에스타지만, 죽었다 깨어나도 얘가 최종승자의 자리를 꿰찰 것 같지는 않으니 그저 안습.
- 하여튼 타바사의 모험 2권에서 다시 만납시다.
# by 시대유감 | 2008/06/22 23:04 | 만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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